항공종사자 영어구술시험

	영남에어 성공여부 주목

	2007/12/21

	영남에어(회장 김종훈, 사진)가 2007년 11월 5일자로 건설교통부로부터 부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다. 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 및 취득은 항공사 설립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절차이며, 정부로터 항공사 설립과 관련한 직접 요건의 실무적인 부분을 아무런 문제없이 통과하였기에 이번 영남에어의 부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이 순조롭게 완료된 것으로 보여 진다. 영남에어는 현재 부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에 필요한 업무와 함께 운항증명허가신청을 위한 내부적인 준비 및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에 있으므로 늦어도 내년 1월에 운항에 필요한 운항증명 허가를 받게 되어 2008년 2월 첫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영남에어는 국내의 3번째 지역항공사로서 기존의 지역항공사와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항공기 도입 과정에서 국내 기존 지역항공사에서 운영 중인 프로펠러식 터보프롭 기종이 아닌, 네덜란드사의 Fokker 100 제트기를 도입함으로써 타 지역항공사들의 제트기 도입경쟁에 불을 지폈다. Fokker 100은 특히 흔들림이 적고 악천후에도 이착륙이 용이하여 대한항공에서 수년간 운항해왔던 기종으로 보다 안전한 비행을 선언 하였다. 또한 부산과 대구를 중심으로 국내 제2의 시장을 배후로 출범하는 첫 지역항공사이다. 이는 타 지역항공사와는 달리 대형시장을 타겟으로 출범하는 만큼 영남에어가 어떤 차별화된 지역밀착형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설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지역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AIRTAINMENT(항공+엔터테인먼트)개념을 도입하고 이를 서비스에 적용시키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영남에어의 등장은 항공운송산업의 구조를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의 시장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영남에어가 타 지역항공사들의 탄생과는 조금 다른 환경과 길을 걸어가고 있기에 향후 외국 지역항공사의 성공 사례만큼이나 그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자료제공: 영남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