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종사자 영어구술시험

	영남에어, 3월말 국내선 취항

	2008/02/27

	부산을 거점으로 하고 있는 영남에어가 3월말 국내선에 취항한다. 영남에어(대표이사 오병훈)는 지난 11월 건설교통부에 부정기항공운송면허를 받은 뒤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운항증명 (AOC) 절차를 진행하며 취항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정기운송면허가 아닌 부정기운송면허를 받았기에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3월말 취항은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종사 30여명, 승무원 30여명 등 150여명의 인력으로 출발하는 영남에어는 취항 당일 첫 여객기를 부산~제주 노선으로 띄운다는 계획까지 세워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재 부산국제항공이 국내 대형항공사인 아시아나 항공에 흡수됨에 따라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저가 항공사의 역할을 도맡을 것으로 보이는 영남에어는 ''펠리칸시스템(Pelican System)''이라는 독자적인 항공사 시스템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남에어 관계자는 "150여명의 직원들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취항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3월 중으로 운항증명 과정을 마무리하고 취항 이후 1200만 영남 지역민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마케팅으로 하루빨리 영남하늘에서 시민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