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종사자 영어구술시험

	코스타항공, 울산~김포노선 8월 취항추진

	2008/04/30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코스타항공(옛 대양항공)이 오는 8월께 울산∼김포, 제주 노선의 중저가 항공기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코스타항공은 국토해양부에 ''부정기항공운송등록면허''를 지난주 신청했다"고 밝혔다. 내달 중 면허를 발급받으면 곧바로 ''운항증명''을 신청해 8월 중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코스타항공은 지난 3월 제주에 있던 항공사의 본사를 울산으로 이전하고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의 중저가 항공기를 취항하기 위해 현재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에서 항공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 4월초 독일의 DVB뱅크부터 항공기 3대를 구매 임차 계약했다"면서 "프랑스 BNP파리바은행과 620만 유로(100억상당)의 투자 유치를 위해 사업계획서와 투자유치 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5월에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6월에는 100석 규모의 항공기를 구입해 울산∼김포 하루 6편, 울산∼제주 하루 4편을 우선 취항할 계획이다. 한편 코스타항공은 오는 5월말에 취항에 필요한 조종 및 운항, 정비인력 등 2차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