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종사자 영어구술시험

	양양공항 활성화 ‘날갯짓’

	2009/09/03

	양양공항 활성화 ‘날갯짓’ 소형항공기 시범운항 호응 부산노선 일부 만석 예약도 지난달 15일부터 양양공항에 17인승 소형항공기의 시범운항이 시작된 가운데 양양∼김포 노선은 탑승률이 저조한 반면 양양∼김해 노선의 경우 점차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양양군이 파악한 양양공항 노선 좌석예약 상황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10회 운항한 김포→양양노선 13명, 양양→김포노선 29명 등 총 41명이 탑승해 항차당 평균 4명 정도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주말까지 16회를 운항한 양양→부산노선은 89명이 탑승하고 부산→양양노선 역시 63명이 탑승하는 등 보름 동안 총 152명의 승객을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양양∼부산 노선의 경우 9월로 접어들면서 이미 일부 구간의 경우 만석 예약을 기록하는 등 공항활성화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지난주말 과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양양∼김해노선 탑승체험을 실시하고 김해공항과 부산시내에서 지역관광 홍보리플릿을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전개한 데 이어 양양군의회와 양양지역 농업인들도 영남권에서 선진지견학을 실시키로 하는 등 공항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정기노선 운항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항사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현재 화·목요일 김포를 출발해 양양에 도착한 후 오후에 다시 부산으로 출발해 양양을 거쳐 김포공항으로 돌아가며 주말에는 부산∼양양노선을 오전·오후로 나눠 1항차 더 운항하고 있으며 운항사는 오는 13일까지 시범운항을 거친 후 10월 이후 정기운항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